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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 무지개 해안도로 도두동의 핫플레이스

by 아카이브별 2021.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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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서 가까운 도두동에는 핫플레이스인 무지개 해안도로가 있습니다. 용담이호 해안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방호벽에 500m 정도 파스텔톤의 무지개색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무지개 해안도로 방호벽에 서면 끝없이 펼쳐져 있는 제주 바다의 수평선이 배경이 되어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제주의 푸른 하늘과 멋진 노을이 지는 일몰 때 가기 좋고 흐린 날에도 운치가 있어 제주 여행에서 한 번쯤 들러보기를 추천합니다.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

 

제주에 첫 비행기를 타고 이른 시간에 도착을 하면 카페나 식당들이 11시나 되어야 오픈을 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제주여행 제일 처음 들릴만한 곳이 바로 이곳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입니다.

 

용담이호 해안도로에 자동차 추락방지를 예방하기 위해 차음에는 노란색 방호벽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주민들의 참여로 현재 제주바다와 잘 어울리는 이쁜 무지개 도로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제주-핫플레이스-무지개해안도로
제주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

 

짠내 투어 등 방송에도 자주 소개도 되었고 sns에 자주 등장할 만큼 이곳은 이제 제주의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스냅사진 찍기도 좋고 가족들과의 추억과 혼자 사진 촬영하기도 좋은 곳인 듯합니다.

 

찾아가는 길 및 주차장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는 제주공항에서 5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며 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렌터카를 인수했다면 내비게이션에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를 검색해서 달리면 되겠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해안도로 초입 방호벽이 설치되는 시작 구간에 공터가 있습니다. 세븐일레븐 맞은편에 공터가 있으니 이곳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해안도로-입구-공터-주차장
해안도로 초입 공터에 주차

 

버스 이용 시 제주공항에서 간선을 타고 지선으로 환승한 후 해안로 정류장에 내리면 1분 정도만 걸어가면 입구가 나옵니다.

 

여행 후기

제주 여행 첫날. 일찍 제주공항에 도착을 해서 렌터카 인수를 하고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로 달려가 봅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흐린 날씨지만 제주 여행을 하는 것만으로 행복하죠.

 

해안도로 초입 공터에 주차를 했답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걸어보기로 합니다. 입구에 거북이와 해녀, 돌고래에 올라탄 아이의 동상이 있네요. 이곳에는 5개의 동상들이 세워져 있는데요. 주민참여예산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입구-조각상
입구 조각상

 

해안도로 입구부터 파스텔톤의 무지개 방호벽이 시작됩니다. 제주의 푸른 바다와 참 잘 어울리더군요, 노란색 방호벽을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이런 곳을 여행할 수 있어 좋더군요.

 

도두동-무지개-해안도로
무지개해안도로 풍경

 

해안도로는 인도가 잘 만들어져 있어 산책하며 걷기에 좋았답니다. 여행을 즐기며 걷는 사람들도 있고 운동을 하는 사람 등 나도 찬찬히 걸으며 그 거리에 들어가 봅니다.

 

해안도로-산책하기
산책하기 좋은 곳

 

해안도로를 걷다 보면 혼자 낚시하는 낚시꾼의 동상이 있더군요. 혼자 외로우실까 봐 저도 옆에 같이 앉아 봅니다. "혼자 옵서예~"

 

낚시동상과-사진-촬영하기
낚시하는 동상과 사진찍기

 

무지개 해안도로에서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어봅시다. 사진은 방호벽 도로에서 촬영을 하면 너무 크게 나오기 때문에 맞은편 도로로 건너가 촬영을 해야 이쁘게 나옵니다.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방호벽이 있는 도로에 나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차들이 많이 다니기 때문에 도로를 건너가는 게 안전합니다. 건널 때는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게 좋겠죠?

 

각 무지갯빛 방호벽에 서서 각기 다른 포즈를 취해 사진 앱으로 합쳐도 멋진 사진이 됩니다. 하나하나 다른 포즈를 취해보는 재미가 있더군요. 멋진 사진이 나왔죠?

 

여러사진-촬영-후-앱으로-보정
촬영 후 앱으로 합치기

 

친구들끼리는 방호벽 색에 맞는 옷을 입고 사진도 많이 촬영하더군요. 혼자 왔다면 삼각대를 펼쳐 놓고 촬영하면 될듯하더군요.

 

혼자 왔더라도 한 곳이 지정된 게 아니라 쭉 이어진 도로다 보니 다른 사람 눈치 보지 말고 열심히 인생 사진을 남기자고요. 함께 여행을 다니는 친구 부부 사진도 찰칵.

 

제주-무지개-해안도로-인생사진-촬영하기
함게 여행한 친구들 사진 촬영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는 제주공항과 가까워 제주 첫 여행지로 좋았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어서 여유롭게 산택을 즐기다 왔네요.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도두동 주변 맛집이나 카페에 들어가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다음 제주 여행지로 이동하면 될듯합니다.

 

 

비록 흐린 날씨였지만 충분히 인생 사진을 남긴 듯하고 제주의 풍경은 어떤 날씨에도 좋은 곳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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