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 겨울 털 슬리퍼로 따뜻하게 지비츠 추천

크록스는 가볍고 푹신한 쿠션감에 발이 편해 다들 하나쯤 가지고 있는 슬리퍼 일 듯하네요. 크록스는 다들 여름에만 신을 것 같지만 털이 달린 겨울용 크록스도 있답니다. 털 달린 크록스로 따뜻한 겨울 보내보자고요.

 

크록스 겨울용 털 슬리퍼

크록스는 다양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슬리퍼이지만 겨울용은 대부분 기존 클래식이나 클로그로 기본적인 디자인이라 선택 폭이 작습니다.

 

 

구매는 크록스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능합니다. 저는 크록스 클래식 라인드를 구매를 했는데요. 기본 크록스 디자인이라 색상을 오렌지로 구매를 해보았답니다.

 

겨울을 맞아 구매한 털 크록스

 

크록스를 구매할 때 사이즈가 참 다양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US, CAN, ES, EUR, UK, JP, CN, KR, BR이 있는데 여기서 KR이 한국 사이즈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크록스 사이즈

 

크록스 사이즈는 어떻게 고르면 될까요? 크록스는 넉넉하게 신는 슬리퍼이기 때문에 발가락이 신발 안쪽에서 꽉 맞게 신는 게 아니라 여유공간이 있게 사이즈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 본인 신발 치수보다 한 사이즈 업을 하면 됩니다.

 

저는 260mm가 평소 신발 사이즈인데 크록스를 구매할 때는 265mm로 구매를 한답니다. 크록스는 작은 것보다 크게 신더라도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답니다.

 

 

겨울용 털 크록스 가격은 5만 원~6만 원 정도 합니다. 이번에 구매한 크록스 클래식 라인드 클로그 오렌지 셔벗은 69,900원이 원가지만 공식 홈페이지에서 기본 15% 할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5만 원대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답니다.

 

주문을 하고 2~3일 후 배송이 되었네요. 크록스는 다른 신발처럼 박스가 있는 게 아니라 비닐포장지 안에 들어가 있답니다.

 

겨울용 크록스 구매

 

기본 크록스 디자인이라 앞볼이 크고 동그랗게 생겼습니다. 좀 투박하게 생겼죠? 크록스 클래식 라인드 클로그의 색상은 월넛, 네이비, 화이트, 라벤더, 블랙, 에버그린, 오렌지 색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용이다 보니 따듯한 색상이 좋을 듯해서 좀 튀지만 오렌지 색상으로 구매를 했답니다.

 

겨울용 크록스 사이즈는 정사이즈를 추천합니다. 기존 신고 다니던 밴드 시리즈와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둘 다 265mm 사이즈인데 겨울용 크록스가 2사이즈 정도 크게 나왔더군요.

 

크록스 사이즈 비교

 

겨울용 크록스는 뭐가 다른가 하면 신발안에 안감이 들어가 있고 털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털이 좀 빠지기도 하던데 신고 다니다 보면 털이 자리를 잡고 누어 편하게 됩니다.

 

겨울용 털 크록스

 

양말을 신고 신고 다니길 추천하며 처음에는 털이 부드러워 조금 미끄러웠는데 자리를 잡고 나니 역시 크록스 답게 편하더군요. 겨울철 운전할 때나 가까운 외출 시에 항상 신고 다니고 있답니다.

 

지비츠 크록스 꾸미기

크록스는 발도 편하지만 지비츠로 꾸미는 재미가 있습니다. 크록스 공식 홈페이지에 정품 지비츠도 판매를 하지만 꽤 비싸기 때문에 인터넷 쇼핑몰에서 많이들 구매를 합니다.

 

어몽어스 지비츠 구매

 

정품 지비츠는 개당 4,000~6,000원 정도이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를 하면 1,000원 정도에 구매를 할 수 있고 다양한 캐릭터 종류가 많습니다.

 

겨울용 크록스를 구매하면서 어몽어스 지비츠로 꾸며 보기로 했답니다. 가격은 개당 690원이고 8+1 행사로 하나 더 주더군요.

 

크록스 지비츠로 꾸미기

 

지비츠로 뭘 꾸며야 할지 모를 때는 인터넷 검색창에 크록스 지비츠를 검색 후 이미지를 보면 다른 분들이 꾸며 놓은 다양한 크록스를 보고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비츠 끼우는 방법

1) 크록스가 고무 재질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집안에서 따뜻할 때 지비츠를 꼽아야 쉽게 들어간답니다.

 

2) 지비츠를 크록스에 꼽기 전에 먼저 어떤 디자인으로 배열을 할 것인지를 정하고 꼽아야 합니다. 뒷면 둥근 부분이 크록스 구멍보다 꽤 크기 때문에 깨고 빼기가 힘들거든요.

 

지비츠 뒷면

 

3) 크록스 신발을 왼손으로 잡고 오른손으로 지비츠를 잡고 크록스 구멍에 45도 각도로 비스듬하게 눌러서 끼우면 됩니다.

 

4) 지비츠를 뺄 때는 안쪽에서 둥근 부분을 구멍으로 비스듬하게 밀면서 빼야 합니다. 지비츠 모양을 잡고 빼내면 접착 부분이 떨어질 수도 있답니다.

 

올해 대히트를 시킨 오징어 게임을 연상해서 어몽어스로 꾸며 보았는데 괜찮게 지비츠로 꾸며진 것 같나요? 크록스가 여름에만 신고 다니는 신발이라는 편견은 버리고 겨울에도 겨울용 털 크록스로 따뜻하고 편하게 신고 다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