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을 하면서 한 번쯤 후쿠오카 타워를 다녀왔을 겁니다. 타워 앞에 작은 해변이 있는데요. 아름다운 리조트식 복합쇼핑몰인 마리존과 함께 여행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모치 해변
모모치해변은 일본 최초의 인공지반을 쌓아 올린 해변으로 후쿠오카와 텐진 도심에서 가까이 있는 인공해변입니다.
특히 해변 위에 조성되어 있는 해양 복합시설인 마리존은 유럽식 리조트 같아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그리고 후쿠오카 타워가 바로 인접해 있어 모모치 해변에서 바라보는 타원 풍경이 아름다워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입니다.
후쿠오카 타워를 구경하고 내려와 도로를 건너 모모치해변과 마리존을 여행하는 코스로 이동을 하면 됩니다.
하카타역에서 모모치 해변 가는 방법
후쿠오카 타워, 모모치해변, 마리존은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합니다. 하차는 후쿠오카 타워 미나미구치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하카타역에서 가는 방법은 가장 많이 타는 버스가 306번이고 39번, 312번을 이용하면 됩니다. 이동시간은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텐진에서는 44번, 151번, 152번, 200번, 201번, 204번, 305번 버스를 이용하면 되고 20분 정도 걸립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는 39번 버스를 타면 되는데 25분 정도 걸립니다.
모모치해변과 마리존 여행
모모치 해변은 오전에 방문을 하여 후쿠오카 타워를 구경하고 여행하는 것과 일몰시간에 맞춰 해변에서 일몰을 감상하고 저녁시간에 타워 일루메이션을 구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전 10시쯤 후쿠오카 타워를 구경하고 내려와 타워 반대편 바닷가로 향한다. 모모치 해변은 도로를 건너면 바로 있기 때문에 횡단보도를 건넜다.
횡단보도 앞에 황토색 벽돌로 만들어진 둥근 조형물과 계단이 마치 유럽 같은 느낌이 들게 만들어져 있었다.
계단을 오르니 그렇게 크진 않지만 모모치 해변 전체를 볼 수 있는 광장이 나온다. 이곳은 중앙 플라자 광장이라고 불려지는 곳이다.
광장은 그렇게 크진 않으며 작은 분순대와 기다란 조각상이 일렬로 세워져 있다. 앞에 푸른 바다와 멀리 작은 섬들이 보이는 풍경이 아름답다.
광장 난간에 가보면 마리존과 모모치 해변 풍경을 볼 수가 있다. 난간의 작은 구멍사이로 사진을 촬영해 보았는데 꽤 사진이 잘 나온 듯하다.
광장에서 계단을 내려오면 모모치 해변이 나온다. 이곳은 하와이에서 가져온 모래로 만들어진 인공 해변이다. 해변이 작긴 하지만 도심과 가깝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여름이면 현지인들과 여행을 온 사람들로 작은 해수욕장은 붐비기 시작한다. 여름에 익소을 방문했을 때 꽤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다.
에메랄드빛 바다는 아니지만 멀리 애후돔과 힐턴호텔이 보인다. 부산의 해운대, 광안리 느낌이 난다고나 할까?
어제 온 비로 해변은 걷지 않고 바로 마리존으로 향했다. 작은 거리지만 주변에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펼쳐진다.
모모치 해변을 찾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마리존 때문일지도 모른다. 유럽식 리조트 느낌이 좋아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촬영한다.
마리존은 복합식 건물로 예식장도 있고 카페 등 바다를 보면서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한다. 건물도 건물이지만 가는 길에 야자수가 심어져 있어 지중해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다.
마리존을 가는 길에 뒤를 돌아보면 이렇게 상점들 사이로 후쿠오카 타워가 한눈에 들어온다. 후쿠오카 타워 전체 사진은 이곳이 제일 이쁜 듯하다.
후쿠오카 타워에서 보는 모습과 이렇게 지중해 느낌의 풍경 속 타워는 또 다른 느낌이다. 이곳이 사진 명소가 아닐는지?
어제부터 내린 비로 날씨가 흐려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한 번은 올만 한 듯하다. 예전에 날씨 좋은 날 이곳을 찾았을 때 풍경이다. 흐린 날과 맑은 날의 차이점이랄까?
날씨 좋은 날에는 일몰 시간에 맞춰 해변을 찾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일몰은 야후돔 반대편 해변에서 해가 서서히 지기 시작한다.
이렇게 후쿠오카 타워를 여행했다면 모모치 해변과 마리존을 함께 여행하는 것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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