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에서 한 번쯤 가봐야 할 곳. 한 번쯤은 가보는 곳이 바로 후쿠오카 타워입니다. 타워 주변에 모모치해변과 마리존 그리고 야후둠이 있어 함께 여행하면 좋을 듯합니다.
후쿠오카 타워는 높이 234m에 달하는 정삼각형 건물로 주변 해변에서는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입니다. 건물 전체가 8,000여 장의 유리로 되어 있어 전망대에 올라서면 360도의 주변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멋진 풍경과 다양한 이벤트 체험을 할 수 있고 저녁에는 (18시~23시) 타워 전체에 일루미네이션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꼭 여행에 추가해 보시기 바랍니다.
▣ 주소 : 2 Chome-3-26 Momochihama, Sawara Ward, Fukuoka
▣ 전화번호 : 092-823-0234
후쿠오타 타워 가는 법
1. 후쿠오카 공항
후쿠오카 공항에서 지하철을 타고 니시진 역(西新駅)으로 갑니다. (소요시간 약 19분)
니시진역에서 도보로 타워까지 1.5km 정도로 도보로 20분 정도 걸어가는 방법이 있고 니시진파레스 앞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 (버스로 약 10분 소요)
2. 하카타역
하카타역 버스터미널 6번 승차장으로 가서 306번 버스를 타고 Fukuoka Tower Minamiguchi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소요시간 약 25분)
3. 텐진역
텐진 고속버스터미널 앞 1A 승차장에서 W1번을 타고 Fukuoka Tower(TNC Hoso Kaikan)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소요시간 약 20분)
4. 렌트 이용 시
렌트로 후쿠오카 타워로 갈 경우 타워 주차장으로 가면 됩니다. 주차장은 2곳이 있으며 네비에 맵코드를 검색해서 가면 됩니다.
▣ 후쿠오카 타워 제1 주차장 맵코드 : 13 312 766*36
▣ 제2 주차장 맵코드 : 13 312 764*81
제1,2 주차장은 타워 옆 파란색 건물을 사이에 두고 입구가 있습니다. 입구는 자동 기계식이며 타워 이용 시 2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나갈 때는 들어올 때 뽑은 티겟을 넣고 후쿠오카 타워 매표소에서 받은 무료주차권을 넣고 나오면 됩니다.
▣ 주차요금 (타워 이용 시 2시간 무료)
이용시간 : 7시 ~ 23시
평일/공휴일 2시간 : 300엔
2시간 이상 20분마다 : 평일 100엔 / 공휴일 200엔
1일 최대(평일) : 1,000엔 / 공휴일 1일 최대 : 3,000엔
후쿠오카 타워 입장료 및 운영시간
1. 운영시간 : 9시 30분 ~ 22시까지 (21시 30분까지 입장마감)
2. 입장료
개인요금 : 성인 800엔 / 학생 500엔 / 유아(4세 이상) 200엔 / 시니어(65세 이상) 720엔
외국인 할인 20%이니 여권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홈페이지에서 티켓 예매가 가능하고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예약은 아래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후쿠오카 타워 여행
후쿠오카 여행을 하다 보면 곡 한 번은 들리게 되는 후쿠오카 타워이다. 약간 63 빌딩 느낌도 나지만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일본인지라 강도 7까지 견딜 수 있게 내진설계를 했다.
타워 아래서 고개를 쭉 빼고 올려다보면 엄청난 미러유리창이 건물을 감싸고 있다. 밤에 일루미네이션을 매번 못 봐서 아쉽기는 하다.
후쿠오카 타워는 총 5개 층의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1층 매표소와 기념품 샵
2층 타워 홀
3층 전망대
4층 스카이라운지
5층 전망대
1층에서 타워 안쪽으로 들어오면 매표소가 있다. 이곳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할인 중에 외국인 20% 할인이 있기 때문에 여권을 챙겨가면 할인이 가능하다.
나는 외국인 할인을 받아 640엔에 티켓을 구매했다. 그리고 타워 주차장 입구에서 받은 주차권을 보여주면 2시간 무료주차 티켓을 준다.
안내에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가 있다. 엘리베이터 안에 안내원이 계신데 한국말로도 타워에 대한 설명을 잘해주신다.
천장이 유리라 뻥 뚫려 보이는데 1층에서부터 5층까지 123m를 순식간에 올라간다.
순식간에 5층에 도착하면 한 바퀴 빙 돌면서 전망대를 구경하면 된다. 후쿠오카의 도심과 하카타만의 바다 풍경들 그리고 무성한 숲이 우거진 규슈의 산까지 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가 아닐까 한다.
전망대를 돌아보면 도심 풍경과 바다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5층 전망대를 한 바퀴 돌면서 각기 다른 멋진 전망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북쪽 전망을 보면 후쿠오카 타워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모모치해변의 마리존을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다. 마리존은 후쿠오카 타워와 함께 여행하면 된다.
전망대를 둘러보다 보면 각 방향마다 동서남북이 적혀 있는 공간이 있다. 이곳에 앉아 인증사진을 촬영하면 되는데 도심이 보이는 남쪽이 제일 괜찮은 듯하다.
5층 구경이 끝났다면 3층으로 내려가 보면 된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되고 3층은 사랑에 대한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3층은 연인들이 함께 가면 좋은 곳이다. 사랑의 열쇠를 사서 채울 수 있는데 자물쇠 1개에 1,000엔이다.
사랑을 주제로 여러 가지 볼거리들이 있는데 내가 갔을 때는 100만 송이 흰색꽃으로 하트를 만들어져 있었다.
3층에는 곳곳에 앉을 공간이 있어서 잠시나마 앉아서 후쿠오카의 전경을 구경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후쿠오카 타워 전망대는 30분 정도면 다 둘러볼 수가 있다. 구경을 다하면 엘리비에터를 타고 다시 1층으로 내려오면 된다.
타워 구경을 다하고 바로 가지 말고 남쪽방향으로 가면 카메라 조각상이 하나 보인다. 이게 뭐 하는 것일까?
카메라 조각상 윗면에 유리가 하나 있는데 이곳에 휴대폰을 올려놓으면 타워 전체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후쿠오카 여행일정에서 후쿠오카 타워와 모모치 해변을 함께 여행하는 것이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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