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진열대 베란다에 두기 좋은 계단식 정리대 만들기

식물을 키운 지 1년 반 정도 지나니 하나둘씩 식물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베란다에 두고 정리할 수 있는 화분 진열대를 찾다가 계단식 화분 정리대를 샀는데 괜찮은 것 같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계단식 화분 진열대

계단식 화분 진열대 및 정리대는 pp 재질이라 가벼워서 좋았고 플라스틱이지만 몸통을 잡아주는 여러 지지대와 뒤면 "X"자 지지대가 있어 흔들림을 많이 잡아주어 좋았습니다.

특히 계단식이라 여러 화분들을 올려놓을 수 있었는데요. 베란다와 가까운 쪽에는 햇빛과 통풍이 많이 필요로 하는 식물들로 정리하고 제일 안쪽에는 서늘한 것이 좋은 식물들로 구분져 놓을 수 있습니다.

화분대 선반은 구멍이 뚫려 있어 전체적으로 식물에게 물 주기도 편하게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이케아 철제 진열대가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사용했었는데 세로로 긴 제품이라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 베란다에서 넘어질까 봐 불안함이 커지더군요.

화분도 많이 늘어서 화분을 여러 개 올려놓을 수 있고 낮은 계단식 진열대가 있어 구매해 보았습니다. 가격대는 2단은 16,000원 정도이고 3단은 20,000원 정도라 괜찮은 듯합니다.

화이트 색상에 플라스틱 pp재질입니다. 플라스틱이라 가벼워서 좋았지만 내구성과 흔들림이 없어야 합니다. 꼼꼼히 후기들을 읽어 보고 구매를 해봅니다.

3단 기준 구성품은 화분대 선반 3개, X 지지대 2개, 일자 지지대 4개, 몸통 2개

사이즈는 폭 80cm, 높이 1단 16cm, 높이 3단 46cm, 길이 59cm입니다.

완성품이 아니기 때문에 동봉된 구성품으로 조립을 해야 합니다. 설명서가 있어서 쉽게 조립하여 만들 수 있으니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그럼 같이 화분 정리대를 만들어 볼까요?

1) 몸통을 두 개 세워 놓고 몸통 구멍에 일자 지지대를 넣고 반 바퀴 돌려주면 구멍에서 빠지지 않게 조립이 됩니다.

몸통을 두 개 동시에 세우기 함 들다면 몸통 하나에 일자 지지대를 다 끼어 넣고 반 바퀴 돌려 고정을 합니다. 일자 지지대는 잘 비틀어 지기 때문에 다른 몸통 구멍에 반 바퀴 비틀어 넣고 고정해 주면 됩니다.

2) 일자 지지대와 몸통을 결합한 후 3단 선반이 올라가는 뒤편에 X 지지대를 조립하면 됩니다. 상단 구멍에 X 지지대를 먼저 넣고 끝에 구부러진 부분이 위쪽 방향으로 향하게 넣어줍니다.

그리고 몸통 아래쪽 눈사람 모양의 구멍으로 다른 쪽 지지대를 넣어주면 됩니다. X 지지대는 선반을 조립하기 전에 조립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3) 완성된 몸통에 1단의 선반을 끼워 넣습니다. 선반을 들어 안쪽부터 끼워 넣고 바깥쪽을 끼우면 됩니다. 그리고 위에서 손바닥으로 힘을 실어 꾹꾹 눌러주면 됩니다.

2단을 끼우고 3단을 끼울 때는 X 지지대로 인해 한쪽 몸통이 안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3단 선반을 조립할 때는 좌측 선반을 먼저 조립하고 우측을 조립할 때는 우측 몸통을 밖으로 벌려 조립하면 됩니다.

4) 선반을 1단부터 3단까지 한 번 더 손바닥에 몸의 힘을 실어 꾹꾹 눌러주면 완전히 체결되게 됩니다. 더디어 3단 계단식 화분 정리대(진열대)가 완성이 됩니다.

베란다 공간이 작아 걱정했었는데 적당한 사이즈라 좋았습니다. 화분을 정리할 때는 진열대 ㅈ붕간부분부터 화분을 올려놓고 다른 화분을 양옆으로 올리는 게 안전하겠죠?

식물의 특성과 종류에 맞춰 3단부터 1단까지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확실히 안정감이 있고 정리되어 있어 깔끔하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