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이 다시 열리면서 일본여행을 많이 다녀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3박 4일 동안 후쿠오카를 다녀왔는데요. 제주항공 예매부터 좌석지정까지 실제 탑승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모바일 탑승권 및 비지트 재팬웹 등록
공항에 가기 전 모바일 체크인 및 비지트 재팬웹을 등록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등록 방법은 검색만 해봐도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 모바일 탑승권 발급 및 좌석지정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하면 공항에 도착하여 셀프체크인이나 항공사에 티켓팅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위탁수화물이 있을 경운 카운터에서 따로 진행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모바일 탑승권 발급 시 무료로 좌석지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
모바일 탑승권 발급시간은 국제선 기준 출발 24시간 전부터 가능합니다.
1. 제주항공 모바일 앱에 접속하면 하단 중앙에 "모바일탑승권" 메뉴에 들어가면 됩니다.
2. 나의 예약을 선택하고 해당 예약을 선택하면 됩니다.
3. 제일 중요한 승객정보 입력을 해야 하는데요. 여권상 성과 이름을 잘 구분하여 기재하고 성별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생년월일과 여권번호를 틀리지 않게 잘 입력하면 됩니다.
한번 입력하고 모바일 발급을 하면 다시 확인이 불가합니다. 혹시 여권번호나 이름을 잘못 기재했을까 봐 걱정이 되었는데요.
제주항공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물어 잘못 기재하면 탑승권이 완료가 되지 않는다고 하니 안심이 되더군요.
4. 인적사항을 모두 기재하면 좌석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미리 예약 시 좌석 지정은 유료지만 이렇게 체크인할 때는 무료랍니다.
5. 모두 완료되면 모바일 탑승권이 발급됩니다. 이미지로 저장이 가능하고 이 자체가 탑승권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예약인원이 있다면 따로따로 진행하면 됩니다.
※ 한국에서 출발은 모바일 탑승권 발급이 가능하지만 해외에서 입국 시 안 되는 항공사가 많으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비지트 재팬웹 입국심사 / 세관신고 등록하기
비지트 재팬웹에 접속하여 입국심사와 세관신고서를 등록하면 일본에 도착 시 신고서에 작성하지 않고 QR코드를 찍고 바로 나갈 수가 있습니다.
1. 비지트 재팬웹에 접속하여 "지금 바로 등록하기"를 선택합니다.
2. 계정이 없는 분들은 새로운 계정 만들기를 통해 회원가입을 진행하면 됩니다.
3. 이용자 등록을 통해 본인정보를 입력해 줘야 합니다.
4. 입국/귀국 예정 신규등록을 해주세요.
5. 입국심사 준비와 세관신고 준비를 작성하고 QR코드를 저장해 두면 됩니다.
비행 도중 승무원들이 신고서를 나눠주면서 비지트 재팬웹을 통해 등록했는지 물어봅니다. 등록이 되어 있다면 신고서는 따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김해공항에서 제주항공 탑승
드디어 여행날이 다가와 김해공항 국제선으로 향했습니다. 7시 15분 비행기라 국제선은 2시간 일찍 도착을 해야 합니다.
요즘 일본 여행 가는 분들이 많고 특히 아침에 비행이 많아 엄청 복잡할 줄 알고 4시에 도착을 했는데 아직 달도 지지 않은 새벽에 도착을 했네요.
공항 주차 걱정에 미리 예약을 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예약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2023.06.23 - [알뜰신잡] - 김해공항 주차장 예약과 결제 요금까지 장기간 여행 필수~!
새벽 4시에 도착을 하니 국제선에 모두 불이 꺼져있고 문을 아직 열지 않았네요. 내부에 보안직원이 지키고 계시던데 4시 20분에 들어올 수 있다고 합니다.
국제선 티켓팅과 출국은 2층에서 이루어집니다. 항공사 카운트는 2시간 전에 오픈을 하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텅텅 비워진 공항풍경도 오랜만이더군요.
남은 시간 동안 모바일 체크인을 하지 않았다면 공항 내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 기계에서 하면 됩니다. 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으니 차근차근 진행하면 됩니다. 여권은 인식을 해야 하기에 꼭 필요합니다.
나머지 시간에는 바이오등록을 해주면 좋은데요. 바이오등록은 출국장으로 들어갈 때 탑승권과 손바닥을 찍고 들어가면 됩니다.
바이오 등록은 출국장 맞은편에 기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만 14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본인인증은 휴대폰으로 진행합니다.
출국장에는 2줄이 있는데요. 한 곳은 예전방식대로 여권과 티켓을 직원에게 보여주고 들어가는 줄이고 나머지 한 곳은 바이오 등록된 사람들의 줄입니다. 빠른 곳으로 가면 되겠죠?
출발 2시간 전에 카운트가 오픈을 하기 때문에 미리 가서 줄을 서면 됩니다.
김해공항은 셀프백드랍이 되지 않아 위탁수화물이 있는 경우 항공사로 가서 줄을 서야 합니다. 제주항공은 게이트 1번에 위치해 있더군요.
저는 미리 모바일 탑승권 등록을 했는데요. 위탁수화물을 보내면서 카운트에서 비상구 좌석으로 변경을 해주더군요.
위탁수화물을 보내고 2층 중앙 출국장으로 가서 줄을 서서 안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그리고 보안 검색대를 지나고 출국심사를 마친 후 탑승장과 면세점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면세점 이용을 하려고 하니 아직 오픈을 안 했더군요. 직원에게 물어보니 6시 40분에 오픈을 한다고 합니다.
면세품 인도장은 우측 편 탑승구 2번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면 6시 15분부터 이용가능하다고 합니다.
탑승 시간이 되면 비행기 티켓에 있는 편명과 보딩(탑승) 시간을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한 번씩 출발시간을 보고 탑승하지 않아 방송을 종종 하는 것을 들을 수 있는데 다른 분들께 피해는 주지 말아야겠죠?
제주항공 탑승구는 11번 게이트네요. 탑승시간이 되자 티켓과 여권을 보여 주고 탑승이 시작됩니다. 통로를 따라 비행기로 갑니다.
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이지만 늘 이 통로를 지날 때 가장 설레는 순간이 아닐까 합니다.
요즘 비행기 비상구로 인해 뉴스가 종종 나오던데 저도 막상 비상구에 타보니 비상장치들이 한 번 더 신경이 쓰이네요.
비상구의 장점은 좌석 간격이 넓어 다리를 쭉 펼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등받이가 조절이 안됩니다. 1간도 안 되는 비행시간이라 비상구가 좋긴 합니다.
제주항공 비상구 좌석은 창문이 있더군요. 창문 없는 비행기도 종종 보았는데 말이죠. 창문으로 하늘 풍경을 담기에는 비상구좌석자리는 썩 좋은 자리는 아닌 듯합니다.
이렇게 날개가 크게 보이거나 엔진이 바로 보여서 사진 촬영은 별로인 듯합니다.
7시 15분 출발시간이었는데 모두 탑승하여 15분 정도 일찍 7시 정각에 김해 공항을 떠났습니다. 상공 비행시간은 대략 35분 정도 되는 듯합니다.
금방 출발한듯한데 벌써 창밖에는 후쿠오카 시내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침 7시 58분에 후쿠오카 국제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첫날부터 순조롭게 여행이 시작되는 듯합니다.
비행기에 내려 입국심사를 하기 전 비지트 재팬웹으로 등록한 QR코드를 찍고 입국심사를 하면 됩니다. 짐 찾는 곳으로 가서 수화물을 찾고 세관신고 QR코드를 찍으면 됩니다.
QR코드 찍는 곳에 직원들이 상주해 있어서 폰만 보여주면 빠르게 진행을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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