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가성비 맛집 신원반점 짜장면이 3천원?

광양매화축제를 준비하면서 예전에 다녀온 신원반점 중국집을 찾아보았습니다. 새 단장한 모습이나 예전 그 가격 그대로 현재 영업을 하고 있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광양 신원반점

광양 신원반점은 매화마을을 가기 전인 다압면 신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매화마을까지 3.7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오고 가며 한 번쯤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 주소 :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매화로 1205 1층

※ 전화 : 061-77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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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은 도로변에 위치해 있으며 연분홍빛 2층 건물입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주차를 할 수가 있습니다. 오픈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아 오전 10시 이후에 방문을 하면 될듯합니다.

 

신원반점

 

※ 메뉴 및 가격

 

 

신원반점을 2013년에 방문했을대 짜장면 가격이 3,000원이었는데 현재 10년이 지났는데 아직 3,000원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메뉴판

 

짜장면과 우동은 기본 3,000원이며 짬뽕은 4,000원 밥종류는 4,500원에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탕수육은 전설의 메뉴라고 하는데요. 중국집이 바쁘다 보니 다녀오신 분들 중에 탕수육을 먹어본 사람이 없어 전설의 메뉴라고 불린다네요.

 

짜장면이 3천 원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짜장면이 3,000원이라면 어떨까요? 그것도 10년 전 가격 그대로 인 신화반점의 짜장면입니다.

 

짜장면

 

예전에 이곳을 찾았을 때는 정말 한적한 시골마을에 있는 가정집 같은 곳이었습니다. 이런 곳에 중국집이 있나 쉽을 정도였습니다.

 

예전 중국집 모습

 

이 작은 중국집은 예전도 그렇지만 지금도 여전히 가게 안은 늘 만석이고 지금도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다고 합니다.

 

신원반점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양이 엄청 많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짜장면 곱베기를 시켜야 하나 고민했는데 그냥 보통을 시키라 하더군요.

 

막상 짜장면이 나올 때 그 말이 이해가 갔습니다. 보통이지만 곱빼기 양이 나온 이 짜장면이 바로 3천 원입니다. 다른 분들이 주문한 짬뽕을 보니 국물이 넘칠 만큼 어마어마하더군요.

 

3천원의 짜장면

 

보통 중국집에서 주문을 하면 반찬으로 단무지와 양파가 같이 나오는데 이곳에는 깍두기를 같이 주더군요.

 

반찬

 

요즘 짜장면은 맛도 재료도 많이 바뀌었는데 신원반점 짜장면은 어릴 적 엄마와 장 보러 갔다가 먹던 그런 소박하고 삼삼한 맛의 짜장면입니다.

 

짱장면 양

 

후기들을 보면 다들 저렴하고 많은 양에 추천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조금 불친절하다는 후기들도 있는데요. 그냥 시골에 있는 바쁜 중국집이라 생각하고 가시면 될듯합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짜장면이란 먹을 때 누구나 평등해지는 음식이라고. 짜장면 하나에 소박한 행복을 찾는 신원반점을 추천하며

 

짜장면의 의미

 

광양 매화축제를 여행하고 점심 먹으러 한번 들러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