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자동차 공장이 있는 울산 북구 양정동에 동네에 있을법한 칼국수 집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 따끈한 칼국수 한 그릇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삼보칼국수
울산 북구 양정동 자동차 테마거리에 위치한 삼보칼국수는 30년 전통의 칼국수 집입니다. 동네에 있을법한 식당 느낌이고 푸짐한 칼국수 한 그릇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삼보칼국수는 현대자동차 4 공장 정문 앞 사거리 뒤편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자동차테마거리에 위치해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주차는 식당 앞 유로 주차장이 크기 때문에 이용하면 될듯합니다.
칼국수도 먹고 자동차 테마거리도 한 번씩 걸어보면 좋을 듯합니다. 테마거리는 1~5구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거리마다 클래식 자동차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가게 안은 9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더군요.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됩니다. 내부 풍경은 동네 식당 같은 정겨움이 느껴지네요.
메뉴 및 가격
칼국수 6,500원 / 해물칼국수 8,000원 / 공기밥 1,000원
만두국 7,000원 / 떡국 7,000원 / 찐만두 5,000원
비빔막국수 7,500원 / 냉막국수 7,000원
제주등갈비찜 35,000원 / 제주묵은지등갈비찜 35,000원 / 불쭈꾸미닭발 25,000원
오징어숙회 17,000원 / 해물파전 15,000원 /
삼보 칼국수의 인기 메뉴는 칼국수와 오징어 숙회입니다. 오징어 숙회는 2마리가 나온다는데 양도 많고 맛있다고 하니 여러 명이 간다면 한번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칼국수 한 그릇 6,500원
주말 울산에 일이 있어 양정동을 찾았습니다.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삼보칼국수 식당입니다. 12시 30분쯤 점심시간에 갔다가 사람들이 많아서 다시 1시쯤에 가니 한가하더군요.
식당 안에 들어서니 동네에 있을법한 친근한 분위기가 느껴지더군요. 오징어 숙회가 인기가 많은지 오징어 냄새가 코를 자극하네요.
오징어 숙회를 먹고 싶었지만 혼자 갔던지라 칼국수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6,500원입니다. 예전에는 5,000원으로 저렴했는데 물가도 참 많이 올랐다 싶네요.
주방에서 열심히 칼국수를 삶아 주십니다. 조금 있다가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푸짐한 양에 놀랬네요.
우리가 흔히 먹는 칼국수와는 다르게 걸쭉한 칼국수입니다. 각종 야채와 버섯도 들어가 있고 김과 계란도 양껏 들어가 있어 아주 푸짐해 보입니다.
반찬은 단무지와 신김치가 나옵니다. 칼국수와 김치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맛있답니다. 칼국수는 따끈한 것이 호호 불며 먹었습니다. 면발은 쫄깃쫄깃하더군요.
국물은 멸치육수처럼 담백한 맛은 없었고 깔끔한 맛입니다. 처음 먹었을 때는 조금 싱겁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함께 나온 종기 그릇 안에 양념장이 들어가 있습니다. 한 스푼 정도가 제 입맛에는 딱 이더군요.
삼보 칼국수는 막 찾아갈 정도의 맛집 같은 곳은 아니지만 동네에 있을법한 푸짐한 양과 가격. 그리고 한 번씩 생각나는 그런 칼국수 집 같네요.
※ 주소 : 울산 북구 치전2길 6-1 / 지번 : 양정동 523-13
※ 전화번호 : 052-287-3727
※ 영업시간 : 09시 30분 ~ 21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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