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다이소 보풀제거기 폴리에스터 잠옷에 사용해본 후기.

겨울철이면 옷감이 두꺼워지고 보풀이 잘 일어나는 옷들이 많습니다. 보풀을 그대로 두면 지저분해 보여서 손으로 때기도 번거롭고 보풀제거기로 사용해서 깔끔하게 처리해 보겠습니다.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다이소에 가서 보풀제거기를 구매해서 폴리에스터 옷감의 잠옷에 사용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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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보풀제거기

토끼 모양의 다이소 보풀제거기는 가격이 5,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이 다이소의 매력이지요.

색상은 핑크, 블루, 회색 3가지가 있습니다. 길이 15mm x 폭 6.7mm 정도로 성인이 손으로 잡기에 적당한 크기입니다.

면도기처럼 보풀 제거 날 앞에 손상 방지캡이 있는데 원형으로 되어 있어 옷감 손상을 방지합니다.

보풀을 제거하는 칼날은 3개가 달려있고 분당 7,500회로 회전을 합니다. 전원 버턴은 슬라이드식으로 되어 있어 작동이 편리하고 AA 알카라인 건전지 2개가 들어갑니다. 보풀 제거 시 먼지통이 제거 날 뒤로 부착이 되어 있기 때문에 청소하기도 편리했습니다.

 

 

잠옷 보풀 제거

 

겨울철 자주 입는 잠옷이 폴리에스터 옷감이다 보니 보풀이 많이 생겼습니다. 다이소 보풀제거기를 사용해보니 몇 초 만에 보풀이 잘 제거되는 것을 보고 가성비가 참 좋은 제품인 듯합니다.

아래 사용 전후 비교 사진을 보면 보풀이 잘 제거된 것이 보입니다. 깨끗이 제거하는 팁이 있다면 보풀을 제거하고 롤 클리너를 한번 더 사용해주면 말끔히 보풀이 제거됩니다.

 

 

 

사용방법

비싸거나 소중한 옷들은 이런 보풀제거기를 사용하기보다는 세탁소에 맡기는 게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까 합니다.

보풀제거기 사용 시 먼저 다리미판처럼 평평한 곳이 좋습니다. 옷감에 힘을 주어 누르지 말고 손에 힘을 빼고 살살 여러 번 움직여야 합니다. 보풀이 한 번에 제거되지 않는다고 쌔게 누러거나 한 곳을 계속 집중적으로 제거를 한다면 옷감이 손상되거나 구멍이 날 수도 있답니다. 

옷감 손상 방지 탭이 약간 둥근원형이기 때문에 원형을 따라 움직여 준다면 더 쉽게 보풀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남자분들은 전기면도기 사용하듯이 보풀을 제거한다고 생각하면 손쉽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