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보조배터리 샤오미 ZMI QB820 20000mA 대용량으로 고속충전 가능합니다.

일상 속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면서 보조배터리는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대용량으로 초고속 충전할 수 있는 배터리가 좋겠지요. 국민 보조배터리로 알려진 제품이 샤오미입니다. 오늘 소개할 QB820은 샤오미 서브 브랜드 즉 자회사인 즈미(ZMI) 보조배터리를 사용해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샤오미 ZMI 보조배터리

1. 외형

색상은 네이비여서 때가 타지 않아 좋았습니다. 크기는 길이 160mm x 폭 81mm x 두께 21mm입니다. 아이폰 XR 크기와 비슷합니다. 아무래도 20000mA 대용량이다 보니 크기가 작지는 않습니다.

보통 보조배터리들처럼 직사각형이지만 모서리가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립감이 좋습니다.

ZMI QB820의 최대 단점은 바로 무게입니다. 중량이 405g이다 보니 무게가 꽤 나갑니다. 주머니에 넣어 다니거나 한 손으로 들고 다니기에는 불편하기 때문에 가방에 넣어 다녀야 합니다. 주로 장기출장이나 여행에서 사용하기에 좋았습니다.

 

2. 인증 및 A/S

박스에 ZMI 정품인증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스티커 좌측을 긁으면 인정번호가 나옵니다. 인정번호를 지미(ZMI) 홈페이지에 등록하시면 됩니다.

A/S 보증기간은 6개월 이내 제품에 한하여 무상수리가 진행된다고 하니 아주 짧습니다.

인터넷으로 보조배터리를 구입했다면 겉 박스에 KC인증마크와 인증번호가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인증마크가 없으면 반품, 교환, A/S가 불가하다고 합니다.

 

3. 충전

지미 보조배터리가 다른 제품들과 달리 차별성이 있다면 2가지 케이블 타입으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2곳의 USB 포트가 출력장치이고 C-TYPE 케이블 입출력 장치가 있습니다. C타입 전용 케이블은 45W의 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보조배터리로 스마트폰이나 휴대기기뿐만 아니라 노트북까지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다만 노트북이 TYPE-C가 지원되는 샤오미 노트북, 맥북, 닌텐도 등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보조배터리 완충 시간은 45W 충전기 사용 시 약 4시간, 18W 충전기는 약 6시간입니다. 아이폰 7 기준 총 7회까지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 ZMI 보조배터리 사용을 차량에 MP3 연결 후 출퇴근 용으로 사용 중입니다. 잔량 20% 남았을 때 집에서 충전을 하는데 15일 정도에 한 번씩 한다. 확실히 대용량이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충전 시 우측 상단 버턴을 누르면 충전이 시작이 되고 배터리 충전 잔량도 알 수가 있습니다.

LED가 총 4곳에 들어오는데 배터리 남은 용량에 따라 점멸됩니다.

 

4. 기타 기능

USB HUB 기능까지 지원이 됩니다. 보조배터리에서 파일을 전송까지 할 수 있습니다. 허브 모드는 잔량체크 버턴을 2번 연속 누르게 되면 작동이 됩니다. 보조배터리와 C-TYPE 포트끼리 연결하고 A타입을 연결하여 파일을 이동하면 됩니다. 허브 기능 시 충전은 되지 않습니다.

 

 

 

사용후기

QB820을 사용한 지 몇 년이 되었지만 현재는 ZMI 보조 배터리만 사용 중입니다. 일단 용량이 큰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금은 여행을 갈 수 없는 상황이지만 해외여행을 할 때 대용량이라 좋았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포터가 아니라 3개의 포터로 여러 휴대기기를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가장 컸습니다.

스마트폰 충전도 해야 하고 카메라 배터리도 충전해야 하고 동시에 충전할 때 가장 좋았습니다.

보조배터리 외관에 용량 및 기타 정보가 적혀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외여행을 하게 되면 공항에서 보조배터리에 대해 민감한 나라들이 있습니다. 보조배터리는 기내로 반입을 해야 하기에 중국 같은 나라는 보조배터리에 용량이나 정보가 적혀 있지 않으면 검열대에서 압수를 합니다. 실제 중국 여행 시 종종 목격하고 합니다.

국민 배터리답게 샤오미 지미 보조배터리는 추천할만합니다. 다만 크기가 조금 크고 무게가 꽤 나가기 때문에 작은 가방에 넣어 다녀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