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팔 스팀다리미 FV4093 다리미 초보자 후기 및 사용법

회사를 다니면서 셔츠나 정장 바지를 다림질해줘야 하는 것이 일상 중 하나입니다. 매번 세탁소에 맡길 수도 없고 해서 다리미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요즘 다미리는 예전과 달리 일반 다리미에 스팀이 추가되어 나온 제품들이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제품들이 많습니다.

다리미 사용이 서툴지만 빠르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테팔 스팀다리미 FV4093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테팔 스팀다리미 FV4093

테팔은 우리에게 프라이팬으로 유명한 프랑스 기업이죠. 무선 다리미도 최초로 만들어낸 곳이기도 합니다.

가격은 70,000원~80,000원대에 살 수 있으며 인터넷이나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1. 제품 설명

다리미 밑판은 듀릴리움 에어 글라이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실제로 다리미 판을 만져보면 매끈매끈 한 것이 느껴질 것입니다.  듀릴리움 열판은 매끄러워 옷과 마찰이 적어 다림질할 때 힘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빠르게 다림질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블랙 색상에 몸체는 파란 반 투명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앞부분에 물분사 스프레이가 달려 있어 과거 사용했던 다리미처럼 물을 분사할 수 있습니다. 분사구 뒤로 물주입구가 있습니다. 물은 270ml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스팀 조절밸브를 이용하여 스팀 유무를 선택할 수 있고 석회나 물때 제거 시 밸브를 뽑아내어 청소를 하면 됩니다. 

밸브 뒤에 버턴을 누르면 물이 분사됩니다.

손잡이 안쪽으로 강력스팀 버턴이 달려 있고 아래 몸채에 다이얼이 있습니다. 다이얼은 옷 섬유에 맞게 온도조절이 자동으로 가능하고 스팀도 자동으로 설정됩니다. 다이얼은 섬세 섬유, 올, 면 3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전원 연결 부위에 예열 등이 있어 예열이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원선은 2.75m이고 코드 엉킴 방지가 되어 있어 선이 꼬이지 않게 다림질을 할 수 있습니다.

 

2. 다리미 특징

강력스팀 기능이 있어 연속스팀 ~40/분, 순간스팀 150g/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스탠드형 스팀다리미처럼 수직 스팀도 가능합니다. 스팀은 다리미판 모든 구멍에서 분사가 됩니다.

화재예방을 위해 수평상태 30초, 수직 상태 8분 이상 미사용시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어 보다 안전합니다.

자동 다이얼 기능은 각각 옷에 맞는 섬유에 따라 온도가 자동으로 조절되고 스팀량까지 조절되는 기능이 있습니다. 스팀은 강력스팀 버턴을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림질하기

다림질을 하기 다리미를 코드에 꼽고 예열을 합니다. 예전 다리미는 예열에 시간이 꽤 걸렸는데 빠르게 예열이 됩니다. 예열 등에 불이 들어온 것을 확인하고 다이얼을 처음에는 섬세 섬유로 맞춰 낮은 온도에서 옷을 다려봅니다. 강력스팀 버턴을 눌러 스팀을 분사한 후 옷을 다립니다.

스팀다리미라 그런지 처음부터 높은 온도가 아니어서 옷이 눌어붙지 않아 좋았습니다.

옷이 펴지는 정도를 보고 다이얼을 돌려 올이나 면으로 온도를 높여 줍니다. 저는 다림질할 때 옷의 손상을 줄이고자 자주 강력스팀 버턴을 사용합니다.

 

 

 

사용후기

다리미판이 듀릴리움이라 매끄럽고 스팀다리미라 그런지 옷을 빠르게 다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전원선이 길고 꼬임 방지가 되어 있어서 다리미를 옮기며 다림질하기에 편리합니다.

사용해본 단점이 있다면 보통 다리미보다 무게가 조금 나갑니다. 수직으로 스팀 기능이 가능해서 스탠드형으로 주름만 펴보는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무게 때문에 무리가 있었습니다.

물주입구 고무 패킹이 잘 빠집니다. 물을 보충하려고 주입구를 열 때마다 고무패킹이 고정되지 않고 늘 분리가 되기 때문에 늘 새로 끼워 넣어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