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간사이공항 트래블로그 출금방법 및 세븐뱅크 ATM 위치

요즘 일본여행은 예전처럼 엔화를 환전해서 가지고 가는 것보다 트래블로그 카드로 일본에서 직접 출금을 하는 편입니다.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ATM 위치 및 엔화 출금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간사이공항 세븐뱅크 ATM 위치

트래블로그 카드는 엔화 기준 화전 수수료 100%이기도 하고 일본에 가서 세븐뱅크 ATM이용 시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요즘 일본 여행 시 필수품이라 생각이 듭니다.

트래블로그로 수수료 없이 엔화를 출금하기 위해서는 세븐뱅크 ATM 인출기를 찾으면 됩니다. 인출기는 빨간색에 숫자 7이 적혀 있습니다.

간사이 공항 세븐뱅크 ATM 위치는 1층, 2층, 4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1층은 국제선에 도착해서 북쪽 출국장으로 나오면 있습니다. 하지만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는 곳이 1층 이기 때문에 이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2층에는 ANA카운터 맞은편에 ATM이 있는데요. 이곳은 세븐뱅크와 이온 ATM 기계가 한 대씩 있습니다. 둘 다 수수료 없이 출금이 가능하나 기계가 한 대씩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4층 출국장에 있습니다. 위치는 E카운터 맞은편에 있으며 3대 정도 ATM이 있습니다.

저는 4층에 가서 이용을 했는데요. 본국으로 돌아가는 출국장이기 때문에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개인적으로 4층 ATM 이용을 추천합니다.

일본에서 트래블로그로 엔화 인출이 안된다는 글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요. 한국에서 설정을 확인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먼저 트래블로그 카드를 받았으면 하나 Pay 앱에서 비밀번호 설정을 꼭 해주셔야 하고 해외결제차단을 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차단을 하면 일본에서 결제와 인출을 사용할 수 없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이용 시 트래블로가 꼭 마스트 체크카드인지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카드 신청 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엔화로 출금 시 하루 한도는 200,000엔이며 한 번에 100,000엔을 출금할 수 있습니다. 20만 엔을 출금하려면 10만 엔씩 두 번 출금을 하면 됩니다.

※ 세븐뱅크 트래블로그 출금방법

1. ATM 하단에 "International Card info"를 클릭합니다.

2. 언어 선택화면으로 넘어가면 "한국어"를 선택합니다.

3. 화면 아래에 "CARD"부분에 트래블로그 카드를 넣어주면 됩니다.

4. 다시 언어 선택이 나오면 "한국어"로 선택을 해주면 됩니다.

5. 원하는 거래를 선택하면 되는데요. "출금"을 선택합니다.

6. 국제 거래 수수료와 출금단위 내용을 확인하고 "확인"을 눌러줍니다.

7. 출금계좌 선택을 하는 화면이 나오는데 바로 "건너뛰기"를 누릅니다.

8. ATM 우측 하단에 숫자키보드로 비밀번호를 누릅니다. 비밀번호 4자리를 누르면 되는데 6자리를 누르라고 하면 비밀번호에 숫자 00을 누르면 됩니다.

9. 출금할 금액을 선택해 주면 됩니다. 천 엔 x 10장, 만 엔, 2만 엔, 3만 엔, 5만 엔, 10만 엔을 선택할 수 있고 기타 금액은 "그 외의 금액"을 눌러 선택해 주면 됩니다.

10. 마지막으로 계좌에 청구되는 통화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당연히 " 엔화"를 선택해야겠죠? 출금하는 엔화 금액이 맞는지 확인하고 수수료는 "0"임을 확인합니다.

11. 출금이 모두 끝이 나면 명세표와 카드 그리고 엔화를 챙기면 끝.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 처음 트래블로그를 사용해 보았는데요. 은행 갈 필요 없이 일본에서 엔화를 바로 출금해서 편했고 카드로 계산되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경비 준비 시 엔화 반, 카드로 반 준비해서 가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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