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공항에서 교토역까지 가는 방법 중 하루카 특급열차를 타고 가는 방법과 하루카 열차 후기를 알려드리고 합니다. 헬로키티 열차로 알려진 귀여운 하루카 타고 교토역으로 함께 가보자고요.
하루카 열차 타는 방법
하루카 열차는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역까지 1시간 20분이면 갈 수 있는 특급열차입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출발하여 덴노지 ▶ 오사카 ▶ 신오사카 ▶ 교토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하루카 특급열차 티켓은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간사이 공항역에서 티켓으로 교환 및 지정석으로 바꿔서 타면 됩니다. 티켓 교환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3.12.22 - [세계여행] - 간사이 공항 하루카 티켓 교환하는 방법 세가지~!!!
하루카 열차를 타는 방법은 간사이 공항역 2층에서 지정석 및 티켓을 교환하고 맞은편에 있는 게이트로 들어가면 됩니다. 파란색 게이트 A, B 중 한 곳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티켓은 총 3장을 받게 되는데요. 제일 작은 티켓을 개찰구 기계에 넣고 역 안으로 들어간 후 다시 티켓을 뽑으면 됩니다. 교토역에 도착해서 나가는 개찰구에 다시 넣어야 하기 때문에 절대 버리시면 안 됩니다.
역 안으로 들어간 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하루카 타는 플랫폼은 오른쪽에 있는 3,4번입니다.
이곳에는 하루카 외에 난바로 가는 열차들도 있지만 하루카는 딱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귀여운 키티가 그려진 열차를 타면 됩니다.
그리고 열차 전광판에 보면 "KYOTO"라고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열차에 탑승하면 됩니다. 열차는 출발시간이 되면 바로 출발하니 늦지 않게 탑승하세요.
지정석일 경우 티켓을 보면 해당 열차번호와 자리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CAR 2 / SEAT 7-A는 2번 열차에 7-A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하루카 특급열차 후기
1층 플랫폼으로 내려오니 하루카 열차가 이미 기다리고 있습니다. 누가 봐도 아 이 기차가 하루카 특급열차구나를 바로 알 수 있겠더군요.
열차를 탑승하면 바로 짐칸이 있습니다. 여행 시 캐리어를 어디 둬야 하나 고민이 될 텐데 짐칸에 바로 보관해 두면 돼서 좋더군요.
2번 칸에 들어가서 티켓에 적혀 있는 지정석 자리는 의자 위 짐칸에 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A가 창가자리더군요.
제가 앉은 칸은 의자가 2:2로 두 자리씩 앉는 곳이었고 앞쪽 칸으로 가보니 이렇게 2:1자리로 되어 있는 칸도 있더군요.
헬로키티 열차답게 의자에도 키티가 있고 커튼사이 기둥에도 귀여운 헬로키티가 그려져 있네요. 자리에 앉아보니 다리 부분이 넓어서 편하게 앉아 갈 수 있습니다.
열차 내부에 보면 화장실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비행기처럼 크진 않지만 급한 볼일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역에 도착하기 전에 방송도 나오지만 문위에 보면 이렇게 다음역 이름이 나옵니다. 친절히 한글로도 나오더군요.
밤이라 바깥 풍경이 잘 보이지 않아 아쉽긴 하지만 오사카를 지날 때 야경도 볼 수 있었고 열차 내부 구경하로 돌아다니다 보면 1시간 20분이 후딱 지나가더군요.
그렇게 교토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내리는 문도 이렇게 헬로키티가 그려져 있습니다.
처음으로 하루카 특급열차를 타고 교토역으로 왔습니다. 티켓예약부터 교환, 탑승까지 어렵지 않으니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역까지 하루카 특급열차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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