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여행 할슈타트와 잘츠부르크 반나절 일정

캠핑카로 독일에서 오스트리아로 넘어갑니다. 오스트리아 첫 잘츠부르크로 캠핑장으로 가서 관광지를 반나절 여행하고 다음날 할슈타트로 넘어가 여행을 했습니다.

잘츠부르크 캠핑장

잘츠부르크에는 몇 개의 캠핑장이 외각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리가 묵었던 곳은 "Salzburg Panorama-Camping-Stadtblick" 캠핑장입니다.

📍 주소 : Rauchenbichlerstraße 21, 5020 Salzburg, 오스트리아

캠핑장에서 관광지까지는 약 4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캠핑장 앞에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되지만 캠핑장 사장님이 인원이 4명이면 택시를 타고 나가는 게 더 편하다고 택시까지 불러 주시더군요.

뮌헨을 떠나 2시간 정도를 달려 오스트리아로 왔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네비에 캠핑장 입력을 잘못해서 다른 곳으로 왔다는...

다시 캠핑카를 돌려 잘츠부르크로 2시간을 달려왔습니다. 뭐 여행하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 다 있는 것이죠.

길을 잘못 들어 정오가 넘어서야 잘츠부르크에 도착을 합니다. 그래서 오후 반나절 정도 여행을 해보기로 합니다.

미라벨 정원 -> 레지던스 광장 -> 호엔성을 여행했는데 모두 걸어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들입니다.

📍 마리벨 정원

미라벨 정원은 영화 사운드 오버 뮤직 촬영지로 유명한 곳으로 아름다운 정원이 꾸며진 곳입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습니다.

정원은 그렇게 크진 않아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정원 끝 계단에 오르면 아름다운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레지던트 광장

미라벨 정원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레지던트 광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레지던트와 잘츠부르크 대성당은 곳입니다.

📍 호엔잘츠부르크 성

호엔성을 가는 방법은 광장에서 걸어가는 방법이 있고 등반열차를 타고 갈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동행중에 걸어서 올라온 동생이 있는데 절대 비추천한다고 하네요. ㅋㅋㅋ

호엔잘츠부르크 성도 볼거리 상당히 많았지만 짧은 여행이라 아쉬웠습니다. 호엔성에 올라가면 이렇게 잘츠부르크의 멋진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잘츠부르크에서 1박을 하고 오전 일찍 할슈타트로 향했습니다. 할슈타트는 잘츠부르크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습니다.

할슈타트는 작지만 아주 아름다운 마을이라 프라하 여행을 하면서 근거로 많이들 오는 곳입니다. 이곳에 와보니 잘츠부르크를 포기하고 여기서 1박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네요.

할슈타트는 유람선을 타고 마을에 들어갈 수도 있고 캠핑카를 타고 갈 경우 마을 근처 대형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갈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마을까지는 걸어서 15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관광지 마을에 가기 전 소금광산이 있다고 해서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멋진 전망이 있는 곳이라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소금광산 전망대는 등반 열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소금광산 투어도 가능하지만 전망대만 구경할 수 있습니다.

작은 마을은 많은 여행자들로 북적북적했습니다. 메인 마을은 그렇게 크지 않아 쭉 한번 걸어 보았습니다. 마을 끝자락에 오면 이렇게 할슈타트의 사진스팟이 나옵니다.

할슈타트의 아름다운 마을과 그 뒤로 보이는 산이 정말 멋졌습니다. 다음에 이곳을 찾는 다면 꼭 한번 하루를 보내고 싶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