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조 클리너 사용방법 세탁기 내부 찌든때 제거하기

세탁기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세탁기 내부인 세탁조에 세제 찌꺼기, 검은 물때, 곰팡이 등 오염물질들이 생겨 세탁을 하고 나면 빨래에 냄새가 납니다. 이럴 때 세탁조 클리너를 넣어 청소를 해주면 됩니다.

세탁조 클리너

세탁조에 베이킹소다, 과산화수소, 표백제 등 비율로 섞어 넣을 필요 없이 세탁조 클리너 하나면 간편하게 청소를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1,000원~2,000원 사이로 저렴한 편입니다.

액체형과 세제형이 있고 팩에 들어 있는 클리너도 있습니다. 예전 제품은 거품이 많이 나는 타입이었는데 요즘은 기포발생이 적은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일반세탁기와 드럼세탁기 겸용이며 성분은 과탄산 나트륨과 탄산나트륨이 450g의 세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탁기의 청결을 위해 세탁조 클리너를 1~2개월에 한 번씩 사용해 주면 되는데요. 일반 의류는 섬유 유연재를 사용해서 냄새 확인이 잘 되지 않기에 수건을 빨면 세탁조 안이 더러우면 냄새가 많이 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습기가 많아 곰팡이가 쉽게 생기기 때문에 1개월에 한 번씩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하면 산소계 표백 활성화로 세탁기 내부가 깨끗해지고 스테인리스의 세탁조 재질에 안심하고 사용 가능합니다.

1. 드럼세탁기 사용방법

1) 드럼세탁기 내부에 세탁조 클리너(450g)를 넣어 줍니다. 용량이 적은 드럼세탁기는 225g으로 반만 넣어주면 됩니다.

2) 표준 세탁코스로 세탁을 해주면 되는데요. 찬물을 사용하면 표백제가 잘 녹지 않기 때문에 물 온도는 40도 이상으로 높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세탁조 클리너를 넣고 표준세탁 코스가 끝났다면 한번 더 추가로 표준코스로 돌려주면 됩니다.

4) 드럼세탁기에 건조기능이 있다면 건조를 시켜주는 것이 좋고 없다면 문을 열어 두어 세탁기 내부가 마르도록 해주면 됩니다.

2. 일반 세탁기 사용방법

1) 세탁기의 물을 40도 이상으로 하여 가득 채워 줍니다.

2) 세탁조 클리너 450g을 모두 넣고 10분 정도 가동을 시켜 녹여 줍니다.

3) 제품이 녹은 상태에서 90분간 그대로 두었다가 90분 경과 후 표준코스로 돌려주면 됩니다.

4) 표준 코스가 끝나면 한번 더 표준코스로 가동을 시켜주면 됩니다.

얼마 전부터 수건을 빨면 냄새가 심하게 나기 시작했습니다. 세탁조 청소를 안 한 지 1년 정도 지나니 냄새가 나네요. 오랜만에 청소를 해주어야겠더군요.

세탁조 클리너를 넣고 가동을 시킨 후 얼마나 더러운지 확인하기 위해 헹굼 후 탈수 시 물을 대야에 받아 봤는데 폐수 같은 물이 나오네요.

그런데 클리너의 표백제가 다 녹지 않아 가루가 같이 나오더군요. 드럼세탁기는 특성상 일반 세탁기처럼 문을 오픈하고 물 받는 기능이 없기에 표준모드보다는 삶은 모드나 불림 모드를 사용하면 좋을 듯합니다.

일반세탁기는 액상이나 세제 타입이 좋지만 드럼세탁기는 티백에 들어가 있는 클리너가 더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꼭 온수로 가동을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세탁조 청소 후 다시 한번 더 표준모드로 가동을 시켜주니 세탁조가 깨끗해졌네요. 수건을 넣고 돌리니 빨래에서 냄새가 확실히 많이 줄어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