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바지락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바지락은 2~4월이 제철인데요. 바지락은 수심이 얕은 모래와 펄에서 살기 때문에 해감을 시켜 요리를 해야 한답니다. 해감하는 방법과 시간 그리고 보관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지락 해감하는 방법
바지락을 해감하기 위해서는 바닷물 염도와 비슷하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물과 소금을 넣고 해감을 시켜주는 방법이 대부분입니다. 마트에서 구매한 바지락을 해감 시켜 보겠습니다.
1. 바지락을 흐르는 물에 씻어 줍니다. 흐르는 물에 비벼주면 됩니다.
2. 바지락을 해감시키는 방법 중 제일 많이 하는 것이 바로 물과 소금을 넣는 방법입니다. 바닷물과 비슷한 농도를 맞추기 위해 물 1L 기준으로 소금 2스푼 정도 넣어 주면 됩니다.
3. 식초로 해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 1L를 넣고 식초 2스푼을 넣어주면 식초 산성 성분 때문에 바지락이 펄을 토해낸다고 합니다. 식초로 해감할 때는 30분 정도만 담가 두면 됩니다.
4. 바지락을 해감 시키기 위해서는 일반 그릇보다는 스테인리스 그릇이 좋은 돼요. 소금 성분의 염화나트륨과 만나 산화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테인리스 그릇과 수저를 함께 넣어주면 해감이 더 잘된다고 합니다.
5. 물의 양은 바지락이 완전 잠길 정도로 넣고 위의 방법으로 농도를 맞춘 후 검은 비닐봉지를 씌워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넣어 해감을 시켜주면 되는데요. 1시간에서 길게는 4시간 정도 두면 해감이 됩니다.
6. 해감한 바지락을 꺼내러 채에 걸러 준 후 굵은소금을 넣고 박박 비벼서 바지락 껍질의 이물질을 깨끗이 제거해주면 됩니다.
바지락 보관 방법
바지락은 저렴한 가격에 소량으로 판매하기보다는 많은 양이 들어가 있습니다. 요리를 하고 남은 바지락은 보관을 해야 하는데요.
해감 시킨 바지락을 살과 분리시켜 소분하여 지퍼팩에 넣어 냉동 보관을 하는 방법과 바지락을 해감 후 깨끗이 씻어 지퍼팩에 넣어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잘 밀봉한 후 냉동보관을 하면 됩니다.
마트에 가니 벌써 바지락이 나와있더군요. 오늘 저녁을 바지락을 넣고 된장찌개를 끓여 보았습니다. 요즘처럼 쌀쌀한 계절 바지락 칼국수를 요리해서 먹어도 맛있지 않을까 합니다.
바지락이 제철인 요즘 깨끗하게 해감시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알뜰신잡 >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쑥국 맛있게 끓이는 법 집에 있는 재료로 깔끔하게 만들기 (0) | 2022.03.08 |
---|---|
파프리카 효능과 요리로 건강지키기 (0) | 2022.02.19 |
잡곡밥 황금비율로 맛있게 만드는 방법 (0) | 2022.02.05 |
브로콜리 세척방법과 데치기로 겨울철 면역력 효능 높이기 (0) | 2021.12.13 |
비빔면 골뱅이 무침으로 맛있게 만들어 먹기 (0) | 2021.05.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