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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남

울산 출렁다리 입장료 없이 건너보기 대왕암공원 여행

by 아카이브별 202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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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왕암공원은 울산 12경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 작년 2021년에 출렁다리가 세워졌습니다. 300m 길이의 출렁다리는 2021년 시범운영으로 무료로 개방을 했고 2022년 3월까지 시범운행을 한다고 하니 3월이 끝나기 전에 한번 다녀오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울산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정보

울산의 출렁다리를 가기 위해서는 대왕암공원에 가면 됩니다. 주차장이 잘 구비되어 있고 대중교통 이용 시 124번 시내버스를 타고 대왕암공원 정류장에서 하차를 하면 됩니다.

 

 

1. 위치 및 운영시간

주소 : 울산 동구 일산동 산 907

전화번호 : 052-209-3738

 


운영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17시 40분 입장 제한)

휴무 : 매월 둘째 주 화요일 / 설날 당일

 

울산-출렁다리-운영시간
출렁다리 운영시간

 

2. 운영 제한

울산 출렁다리는 비가 오거나 기상특보 발효 시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해무가 심하거나 비 온 뒤에는 전화를 해서 운영하는지 문의를 해보셔야 합니다.

 

3. 요금

현재 2022년 3월까지 무료개방입니다.

유료 시 입장료는 2,000원이고 울산시민은 50% 할인으로 운영이 될듯합니다.

 

4. 주차장 요금

울산 대왕암공원 내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평일(10시 ~ 19시까지)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그 외 주차요금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면 됩니다.

 

대왕암공원-주차요금
대왕암공원 주차요금

 

주차요금은 사전 무인 정산기를 미리 이용하면 나갈 때 편합니다. 정산기는 현금은 불가하고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합니다.

 

사전-무인-정산소
사전무인 정산기

 

5. 그 외 볼거리

대왕암공원은 출렁다리 말고도 해안 산책로를 라가 걷다 보면 구경거리가 많습니다. 산책길 외 올레길도 조성이 되어 있고 캠핑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대왕암은 꼭 보고 가야항 추천 명소인데요. 아래 대왕암 여행 글을 참고하시면 될듯합니다.

2022.02.27 - [국내여행/경남] - 울산 대왕암공원 해안산책로를 걸어 대왕암에 가볼까?

 

울산 대왕암공원 해안산책로를 걸어 대왕암에 가볼까?

울산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를 건너 해안산책로를 따라 아래로 걸어내려가면 대왕암이 나옵니다. 대왕암은 울산 12경에 속하는 곳인데요. 대왕암공원에 오셨다면 꼭 가봐야 할 명소가 아닐까 합

archivestar.tistory.com


울산 출렁다리 여행

 

울산 출렁다리는 대왕암공원 내 헛개비와 수루방 사이에 놓인 다리입니다. 그 길이가 중간 짖대 없이 무려 303m이고 높이는 27~42m입니다. 2021년 6월에 완공된 출렁다리는 울산에서 최초의 출렁다리이고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라고 합니다.

 

울산-출렁다리

 

대왕암공원 입구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일반차량과 대형차량들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 앞에는 관광안내소, 편의점, 카페가 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대왕암공원-주차장
주차장

 

편의시설이 있는 건물에서 우측을 바라보면 일직선상으로 쭉 뻗은 길이 보입니다. 이곳을 따라 걸어 들어가면 출렁다리로 갈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나 산책로 곳곳에 출렁다리로 가는 이정표가 있기 때문에 찾아가기에는 어렵지 않습니다.

 

출렁다리-가는길-입구
주차장에서 출렁다리 가는 길

 

산책로를 걷다 보면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이 바로 소나무숲길입니다. 대왕암공원에는 송림이 많은데요. 무려 15,000그루의 오래된 소나무들이 길을 만들어 향긋한 솔내음을 풍기고 있습니다.

 

소나무숲-풍경
소나무숲

 

주차장에서 5분 정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어느새 출렁다리 입구를 만나게 됩니다. 진행요원들도 있으니 안내에 따라 움직이면 되더군요.

 

출렁다리-입구
출렁다리 입구

 

다리를 건너기 전에 안전수칙을 알고 건너면 안전하게 건널 수 있겠죠?

 

출렁다리-안전수칙
출렁다리 안전수칙

 

더디어 마주하는 출렁다리. 예상치 못한 다리의 높이와 긴 거리에 순간 겁이 덜컥 나더군요. 생각보다 아찔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리를 건너기 전에 좌측에 출렁다리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난간에는 위험하니 오르거나 기대지는 말아야 합니다. 요원들이 수시로 안전을 살피고 있더군요.

 

입구에서-바라보는-출렁다리-풍경
출렁다리 입구모습

 

파란색 철망에 첫발을 내딛자 일렁이는 다리. 사진을 촬영하고 쉽으면 바닥에 파란색 존을 지나 중간지점 노란색이 나오면 거기서 촬영을 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출렁다리-안전지역
노란존에서 사진촬영

 

다리의 중간쯤 오니 울산 바다의 거센 바닷바람과 사람들이 내딛는 발걸음에 다리가 출렁거립니다. 왜 이름이 출렁다리로 지었는지 알 것 같더군요.

 

다리가 아무리 출렁이고 끊어질까 겁나지만 이 다리는 내진 1등급으로 초속 64m/s 강풍과 성인 1,285명의 무게에 견딜 수 있게 설계된 다리라고 합니다.

 

 

대왕암공원에 지형을 연결해 멋진 풍경들을 감상할 수가 있습니다. 오른편에는 대왕암공원 풍경이 보입니다.

 

출렁다리에서-바라보는-대왕암공원-풍경
대왕암공원 풍경

 

왼쪽 편으로는 일산해수욕장, 현대중공업 모습들이 보입니다. 도심과 바다가 함께 공존하는 울산의 모습을 볼 수가 있어 좋았습니다.

 

출렁다리에서-바라보는-도심-풍경
도심이 보이는 풍경

 

날씨 좋은 평일이라 사람도 많이 없고 선명한 날씨 덕에 울산의 바다 풍경을 제대로 느끼면서 출렁다리를 건너보았습니다. 출렁다리는 스릴도 있지만 일반통행이라 혼잡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출렁다리를 다 건너고 나면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과 용굴로 가는 이정표가 표시되어 있으니 해안산책로를 따라 공원을 걸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대왕암공원-가볼만한-곳-이정표
대왕암공원 다른 볼거리

 

그리고 왼편에 출렁다리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벤치가 마련되어 있으니 멋진 사진 남기고 가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출렁다리-포토존
출렁다리 포토존

 

포토존 외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작은 돌섬에 등대가 하나 있습니다. 이곳은 민섬입니다. 민섬은 용궁의 근위대장과 선녀가 사랑에 빠져 옥황상제가 벌을 내려 돌이 되었다는 재미난 전설도 있답니다.

 

민섬
민섬

 

요즘 같이 날씨 좋은 날 대왕암공원처럼 야외로 나가 해안산책로를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스릴 넘치는 출렁다리도 건너보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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