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이시돌 목장 여행 스냅사진과 맛있는 우유까지

제주에는 많은 목장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성이시돌 목장은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테쉬폰 건물에서 스냅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우유부단" 카페에서 신선한 우유도 맛볼 수 있습니다.

 

성이시돌 목장 정보 주차장 및 입장료

성이시돌 목장은 맥그린치 신부가 선교사로 제주에 오면서 황무지였던 곳을 개간하여 현재 푸른 초원이 있는 목장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성이시돌 목장

 

입장료는 무료이고 주차장은 카페 우유부단 앞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주차장보다는 마치 공터 같은 곳인데 꽤 크기 때문에 주차하기는 편합니다.

 

▣ 우유부단 주차장 : 제주시 한림읍 금악동길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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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이시돌 목장 및 주변 관광지

성이시돌 목장에 방문한다면 대부분 테쉬폰 건물을 생각할 겁니다. 하지만 주변에 들판, 대성전, 성당, 카페 등 볼거리가 있습니다.

 

관광지도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사진 포인트에 가서 사진 촬영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이곳에 목장 하나만 여행을 한다면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함께 여행할 만한 장소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주변 관광지

 

목장 주변에는 나 홀로 나무와, 새별오름이 있습니다. 3곳 모두 차로 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들이라 함께 여행하길 추천합니다.

 

성이시돌 목장과 우유부단 카페

우유부단 카페를 검색해서 가면 이렇게 카페 앞에 주차를 할 수가 있습니다. 바로 뒤에 목장의 마스코트인 테쉬폰이 있기 때문에 이동이 편리합니다.

 

주차장

 

목장을 둘러보기 전에 먼저 우유부단 카페로 향했습니다. 카페는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이곳에는 우유아이스크림이 유명한데 늦은 시간에 방문을 했더니 아이스크림은 다 팔리고 없더군요.

 

우유부단

 

카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입니다. 카페에는 기념품과 이곳 목장에서 직접 만든 우유와 치즈 등을 맛볼 수 있답니다.

 

아이스크림은 못 먹었지만 유기농 우유를 마셔보았습니다. 유기농이라 그런지 첫맛은 일반 우유보다 약간 싱거운 맛처럼 느껴졌으나 우유 끝맛의 고소함이 무척 좋았습니다.

 

우유 맛보기

 

목장 주변에는 곳곳에 우유박스로 만들어진 공간이 있습니다. sns에 종종 사진이 올라오기도 하는데요. 며칠 전 비바람으로 끈으로 다 묶어 놨더군요.

 

우유박스 조형물

 

테쉬폰 앞에는 푸른 목장 들판이 펼쳐져 있습니다. 목장 안으로는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난간에 걸터앉아 사진 촬영을 많이 하는 곳이랍니다.

 

푸른 들판

 

푸른 들판 뒤로는 정물오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테쉬폰에서 스냅사진

성이시돌 목장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이 테쉬폰 건물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 일 겁니다. 실제로 이곳에서 웨딩촬영도 합니다.

 

스냅사진

 

테쉬폰은 오래된 시멘트 건물의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마치 사막이나 중동에서 볼법한 건물인데요. 실제 이라크 바그다드 지역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테쉬폰 건축양식

원형 형태에 굴곡이 있는 형태로 지어진 건물이다 보니 제주의 강한 비바람에 견뎌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 테쉬폰 건물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성이시돌 목장에만 존재하는 귀한 건축물이 아닐까 합니다.

 

유일한 건축양식

 

 우유부단 카페에 주차를 하고 바로 앞에 테쉬폰 건물이 있습니다. 목장 초입부터 눈에 띄기 때문에 찾는되는 어렵지 않습니다.

 

터벅터벅

 

시멘트 느낌이 나서 그런지 몰라도 얼핏 보면 마치 시골의 오래된 창고 같은 느낌도 나더군요. 빈티지 느낌이 좋아서 사진 한 장 촬영해 봅니다.

 

빈티지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줄까지 서서 사진을 촬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렇게 평일 늦은 오후에 오니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사진 촬영하기 참 좋더군요.

 

셀프 웨딩촬영을 하는 예비부부도 있고 가족들과 함께 와서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 모든 여행을 스냅사진으로 담아가는 모습이 참 행복해 보입니다.

 

 

저도 테쉬폰 입구 창문에 걸터앉아 인생사진을 촬영해 봅니다. 건물도 멋스럽고 주변에 푸른 나무와 들판이 있어서 참 좋았던 곳으로 기억합니다.

 

찰칵

 

새별오름을 여행하고 이곳에 들러 멋진 사진도 남기고 나 홀로 나무도 함께 여행하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