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대 폭포 정방, 천지연, 천제연폭포 다녀온 여행후기

제주에는 3대 폭포가 있습니다. 바로 정방, 천지연, 천제연 폭포가 되겠습니다. 제주여행에서 폭포 하나쯤은 꼭 가보게 되는데요. 3곳 모두 각기 다른 매력과 여행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3곳 모두 서귀포시 주변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습니다. 폭포 관광시간이 1시간 내외로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차를 렌트해서 다닐 경우 반나절이면 충분히 3곳 모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제주 3대 폭포 여행코스는 정방폭포 -> 천지연폭포 -> 천제연폭포 순으로 여행하길 추천합니다.

 

제주 3대 폭포

 

대부분 폭포가 9시에 개방을 합니다. 개방 시간에 맞춰 정방폭포를 먼저 가는 게 좋습니다. 정방폭포는 오후가 되면 사진 촬영 시 역광이 되기 때문에 오전에 여행하는 게 좋습니다.

 

다음 코스는 천지연폭포입니다. 정방폭포에서 가까운 거리가 천지연폭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천제연폭포를 가면 되겠습니다.

 

1. 정방폭포 : 가장 멋졌던 곳

 

제주 3대 폭포 중 제일 먼저 여행한 곳은 정방폭포입니다. 정방폭포에 대한 여행후기와 정보들은 아래 글을 보시면 될 것 같네요.

 

2021.04.15 - [국내여행/제주] - 제주 정방폭포 여행정보의 모든 것 (입장료와 관람시간 및 주차장 등)

제주 정방폭포 여행정보의 모든 것 (입장료와 관람시간 및 주차장 등)

 

정방폭포는 높이 23m, 너비 8m의 민물이 바다로 떨어지는 동양 유일의 폭포입니다. 다른 곳과 달리 폭포 가까이 직접 갈 수가 있으며 주변으로 주상절리가 깎여 만들어진 절벽이 멋진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3곳의 폭포 중 가장 멋졌던 곳이기도 합니다. 개방시간에 맞춰 여행을 하면 사람도 적고 햇볕에 비친 폭포수 주변으로 무지개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정방폭포

 

정방폭포는 3곳 중 가장 짧은 시간과 거리로 다녀올 수 있는데요. 거리가 짧은 만큼 경사가 급하고 많은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폭포 주변으로 크고 작은 바위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어린이와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은 다녀오기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방폭포 가는 길

 

- 개방시간 : 오전 9시 ~ 오후 18시까지 (이용시간은 일출과 일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이용요금 : 성인 2,000원 / 청소년 1,000원

 

2. 천지연폭포 : 산책하기 좋은 곳

두 번째로 간 천지연폭포는 여행하기 가장 좋았던 곳입니다. 천지연폭포 여행후기와 정보들은 이전 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2021.05.23 - [국내여행/제주] - 천지연폭포 여행 입장료와 관람소요시간을 알아보자.

천지연폭포 여행 입장료와 관람소요시간을 알아보자.

 

천지연폭포는 길이 22m의 폭포와 큰 연못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폭포 주변으로 깎인 절벽과 숲이 우겨져 있어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천지연폭포

 

천지연폭포는 잘 꾸며진 공원 같은 곳인데요. 산책로가 조성이 잘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다녀올 수 있고 다른 곳처럼 계단이 없어 유모차로 이동이 가능한 곳입니다.

 

천지연폭포 산책로

 

산책로는 다양한 식물들과 난대림으로 숲이 이루어진 천념기념물로 지정된 곳입니다.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하고 있어 폭포의 아름다운 야경도 구경해 보길 바랍니다.

 

- 개방시간 : 오전 9시 ~ 밤 22시까지

- 이용요금 : 성인 2,000원 / 청소년 및 어린이 : 1,000원

 

3. 천제연폭포 : 3곳의 폭포를 볼 수 있는 곳

 

마지막으로 다녀온 곳은 천제연폭포입니다. 폭포를 연속으로 3곳을 다녀오다 보니 마지막 폭포 여행은 약간 힘이 들었답니다.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2021.05.31 - [국내여행/제주] - 제주 천제연 폭포 3개의 폭포를 볼수 있는 곳

제주 천제연 폭포 3개의 폭포를 볼수 있는 곳

 

천제연폭포는 이곳은 제1 폭포를 시작으로 제2 폭포, 제3 폭포를 볼 수 있고 중간에 아치형 선임교를 건너볼 수 있는 곳입니다.

 

천제연폭포

 

제1 폭포는 주상절리가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비가 오지 않으면 폭포수를 볼 수 없습니다. 나머지 폭포는 늘 폭포수가 흐르고 있지만 가까이 가서 볼 수는 없습니다.

 

3곳의 폭포를 볼 수 있는 장점은 있으나 이동경로가 많고 산책로와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천지연폭포 산책로처럼 난대림으로 이루어진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습니다.

 

마지막 제3 폭포로 가는 길은 계단이 상당히 가파른 편이라 정방폭포 못지않게 어린이와 노약자분들은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곳이 천제연 폭포인듯합니다.

 

천제연폭포 가는 길

 

- 개방시간 : 오전 9시 ~ 오후 18시까지 (폐장시간은 일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이용요금 : 성인 2,500원 / 청소년 및 어린이 : 1,350원

 

이렇게 반나절 동안 제주 3대 폭포를 다녀왔습니다. 제주 여행을 한 달 살기처럼 오래 하거나 자주 간다면 미션처럼 3곳 모두 다녀오는 곳도 재미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주 3대 폭포 외에도 엉또폭포도 유명하지만 이곳은 비가 많이 내려 강수량이 많이야 볼 수 있는 곳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