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 손질법과 달래장 맛있게 만드는 방법

봄을 대표하는 나물 중 하나인 달래로 각종 양념장과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는 달래장을 만들어 봄철 건강까지 챙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달래장 재료

달래는 봄철 채소이기는 하나 이제는 사시사철 볼 수 있습니다. 마트에 가면 2~3천 원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가 있는데요. 양념장을 만들 때 쪽파나 대파 대신 달래를 이용하면 풍미가 더해져 맛있는 양념장을 맛볼 수 있습니다.

※ 재료 준비 (숟가락 기준)

달래 한팩

양파 1/2

조림간장 3스푼

국간장 1스푼

매실청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참기름 1스푼

식초 1스푼

물 2스푼

달래장 만들기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달래 양이 많을 경우 위의 계량 기준 두배로 넣어서 자박한 양념장을 만들어 먹어도 맛있답니다.

달래는 쑥과 냉이에 비해 손질하기도 쉽고 마트에서 파는 달래는 대부분 손질이 되어서 판매가 됩니다. 하지만 한번 더 깨끗이 손질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달래를 깨끗이 씻은 후 하나하나 손질을 해주면 됩니다. 달래의 뿌리 부분에는 쪽파와 같이 둥글게 생겼는데요. 이곳 뿌리 안쪽에 보면 시꺼먼 혹 같은 게 있습니다. 이것을 손톱으로 툭하고 밀면 잘 떨어지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제거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동그란 부분에 노란 껍질이 감싸고 있는데요. 색깔이 오래돼 보이거나 물렁물렁하게 상태가 안 좋아 보인다면 껍질을 볏겨 제거해 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줄기 부분은 노랗게 상한 부분이 있다면 제거해 주면 달래 손질은 끝이 납니다.

달래 손질이 끝났다면 길게 늘어뜨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면 되는데요.

밥에 비벼 먹을 때는 새끼손가락 길이 정도로 잘라주면 되고 양념장을 만들 때는 손가락 한마디 정도 길이로 잘라주면 됩니다.

1. 달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양파 반개를 깍둑썰기로 잘라 줍니다.

2. 그릇에 달래와 양파를 넣고 양념을 준비합니다.

3. 진간장 3스푼과 국간장 1스푼을 넣습니다.

4. 매실청 1스푼과 물 2스푼, 고춧가루 2스푼을 넣습니다.

5. 참기름 1스푼과 식초 1스푼을 넣습니다. 새콤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식초를 한 스푼 더 넣어줘도 됩니다.

6. 통깨를 적당히 뿌리고 수저로 뒤적거리며 양념이 골고루 잘 섞이게 해 줍니다. 냉장고에 잠시 두었다가 먹으면 되는데요.

달래장은 콩나물밥, 무밥 등을 만들어 먹을 때 양념장으로 넣어 먹어도 되고 그냥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두부부침, 계란말이, 생선 구이 등 기름진 음식에 같이 곁들여 먹으면 되는데요.

느끼함은 사라지고 아삭한 식감과 달래의 풍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달래장을 한번 만들어 놓으면 다양한 양념장으로 먹을 수 있으니 방법도 간단하고 맛있는 달래장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