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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남

밀양맛집 달구돼지국밥 수육찜과 국밥을 먹을 수 있는 곳

by 아카이브별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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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국밥집 중에 수육이 특별하게 나오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수육이 찜으로 나오는 식당인데요. 바로 달구돼지국밥입니다. 수육과 국밥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달구돼지국밥으로 가봅시다.

 

달구돼지국밥 밀양 본점

달구돼지국밥 식당은 두 곳에 있습니다. 밀양과 창원 대산면에 있더군요. 밀양이 본점이고 창원 대산면이 가맹점입니다.

 

 

달구돼지국밥집에서 추천하는 메뉴는 바로 수육찜입니다. 수육 찜을 주문하면 국밥도 같이 나오기 때문에 두 가지를 맛볼 수 있어서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달구돼지국밥-보쌈찜
달구돼지국밥 추천메뉴 수육찜

 

밀양점은 밀양경찰서 옆 큰 도로변에 위치해 있고 간판이 도로변에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주차장은 가게 앞에 있고 가게 옆 골목에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달구돼지국밥-밀양본점
달구돼지국밥 밀양본점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밤 21시까지입니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 주소 : 경남 밀양시 상남면 예림2길 10 / 지번 : 예림리 941-13

※ 전화번호 : 055-355-7764


 

메뉴 및 가격을 알아볼까요.

 

돼지국밥 / 내장국밥 / 섞어국밥 7,000원.

순대국밥 8,000원.

수육백반 10,000원.

국포장 1통(3인분) 14,000원.

수육 / 내장 / 순대 (소) 15,000원 / (중) 20,000원 / (대) 25,000원.

모듬 (소) 20,000원 / (대) 25,000원.

수육찜 (소) 28,000원 / (대) 38,000원.

라면사리 2,000원

 

메뉴판
메뉴판

 

식당 외부와 내부 모습은 국밥집보다는 전통 찻집처럼 아기자기한 모습이더라고요. 테이블은 그렇게 많지 않은 곳인데 직원분들이 많아서 친절하게 잘 챙겨주더라고요.

 

식당-내부
식당 내부 모습

 

수육찜 대자를 주문했답니다. 밑반찬으로 부추와 상추, 마늘, 고추, 깍두기, 김치 등이 나오더군요. 추가 반찬은 셀프코너를 이용하면 됩니다.

 

밑반찬
밑반찬

 

부추는 다른 국밥집과 다르게 고춧가루로 양념이 되지 않은 무침이라 색다르더군요. 셀프코너에 양파도 있으니 가져다 드시면 되고 상추는 직원분들에게 달라고 하면 됩니다.

 

더디어 수육찜이 나왔습니다. 보통 국밥집에 수육은 많이 먹어봤어도 수육 찜이라니? 궁금해졌는데 아래에 찜에 들어가는 콩나물과 양념이 잘 버무려져 깔려 있고 위에 수육이 올려져 있습니다.

 

수육-찜
수육찜 대

 

저희는 성인 남자 4명이서 갔는데 대자를 주문했고 국밥도 같이 나오기 때문에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답니다.

 

달구돼지국밥은 삼겹은 칠레산, 목살은 미주산, 사골과 내장은 국내산을 사용합니다. 수육은 고기 잡내가 전혀 나지 않아 좋았답니다.

 

찜이 양념을 보면 엄청 매울 것 같지만 매운 거 잘 못 먹는 저인데 약간 매콤한 편이고 담백함이 더 느껴져서 참 맛있더군요. 이곳 밀양 국밥 맛집 인정합니다.

 

수육찜-먹는-법
수육찜 쌈으로 먹기

 

아삭한 콩나물과 매콤 담백한 소스에 낙지까지 들어가 있더군요. 메뉴에 라면사리를 추가해서 드셔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수육찜이라 해서 생소하고 특별했는데 수육과 찜의 조합이 참 잘 어울리는 듯했습니다. 달구돼지국밥의 메인 메뉴가 수육찜이 아닐까 하네요.

 

수육찜을 주문하면 국밥이 같이 나옵니다. 고기는 따로 들어가 있지 않고 국물과 부추만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찜 주문 시 밥은 따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따로 주문을 해야 합니다.

 

돼지국밥
달구돼지국밥

 

뽀얀 국물에 부추와 양념장이 들어가 있습니다. 간이 따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테이블에 있는 새우젓갈로 간을 하면 됩니다.

 

국밥에 반찬으로 나온 부추를 더 넣고 잘 익은 깍두기와 국물까지 넣어 주면 됩니다. 그리고 새우젓갈로 간을 하면 되겠죠?

 

 

국밥에 밥까지 넣어서 한입 먹어보니 다른 곳들과 비교하자면 이곳은 깔끔한 국밥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제가 워낙 고기 잡내에 민감하다 보니 수육 찜에는 전혀 냄새가 나지 않았는데 국밥에는 아주 약간 났는데 보통 사람들은 못 느낄듯합니다.

 

수육 대자와 밥 4개 총 32,000원이 나왔습니다. 수육찜과 국밥까지 같이 나와 좋았고 맛있는 수육찜을 이 정도 가격에 먹을 수 있어 가성비도 좋았답니다. 밀양에 가시면 달구돼지국밥에서 한번 먹어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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