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전국최대 노란물결 보러 오이소~!

벚꽃이 지고 이제 유채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유채축제는 창녕 남지에서 열리는 낙동강 유채축제가 유명한데요. 전국 최대규모인 노란 유채꽃밭을 보러 가보시기 바랍니다.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는 창녕군 남지읍 남지 체육공원에서 개최가 되는데요. 축제기간은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총 4일간에 걸쳐 개최됩니다.

유채축제는 창녕과 부산의 낙동강 일대에서 열렸는데요. 이번에 부산은 유채가 작황상태가 좋지 않아 축제가 취소되어 창녕으로 많이들 올듯합니다.

▣ 유채축제 주차장 가는 길

창녕 남지 유채축제 주차장은 2곳이 있습니다. 남지교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제1 주차장, 왼쪽 유채꽃 행사장 옆에 제2 주차장이 있습니다.

※ 유채밭 제1 주차장 주소 :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875-5

매년 유채를 보러 이곳에 찾는데요. 이른 아침에 도착해도 집으로 돌아갈 때 남지를 빠져나가는데만 1시간이 걸릴 만큼 북적북적하답니다.

창녕 유채축제가 유명한 것은 전국에서 최대규모를 자랑하는데요. 단일면적 33만 평의 노란 유채의 물결을 볼 수가 있습니다.

유채밭에는 매년 색다른 조형물들 설치해서 유채와 같이 사진 촬영하기 좋게 만들어 놓았는데요. 올해는 4년 만에 개최되다 보니 또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지 궁금합니다.

중간중간에 이렇게 초가집이나 정자가 지어져 있습니다. 그늘이 없다 보니 힘들면 잠시 쉬어 가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유채축제장에는 그늘이 없다 보니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자외선 차단은 필수로 준비해 가시길 바랍니다.

유채밭은 길이 잘 꾸며져 있기 때문에 길 따라 천천히 걸어가 보면 됩니다. 유채사이에서 사진 촬영한다고 마구 들어가 버리면 유채가 훼손되겠죠?

단지 중간쯤에는 한반도 튤립공원과 태극기 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에 대한 의미를 한 번 더 되새길 수 있는 곳이니 구경하고 가면 좋을 듯합니다.

창녕 유채축제장은 앞에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고 귀암절벽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리고 남지를 건너는 남지철교를 배경으로 구경해 보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꽤 넓은 유채밭은 아이들을 위해 귀여운 꼬마기차도 운행을 합니다. 행사장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노란 유채뿐만 아니라 이쁜 튤립들도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노란 유채와 빨간 튤립의 조화가 참 잘 어울리는군요.

올해는 봄이 우리에게 너무나 빠르게 다가왔는데요. 그만큼 순식간에 지나갈 봄의 마지막을 노란 유채 물결의 항연으로 보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