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마지막을 알리는 유채꽃이 한창입니다. 전국 곳곳에 유명한 유채축제와 유채밭이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곳은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들과 여행하기 좋은 함안 악양생태공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함안 악양생태공원
함안에는 곳곳에 유명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입곡군립공원, 연꽃테마파크, 함안악양둑방 등이 있으며 다른 곳에 비해 조금은 한적한 여행을 할 수 있는 악양생태공원이 있습니다.
악양생태공원은 중앙에 큰 연못이 있고 잔디운동장, 어린이 놀이시설, 전망대, 산책로 등이 있으며 둑방을 걸으며 유유히 흐르는 남강의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함안둑방이 유명해서 이곳에는 많이 찾지 않아 한적하지만 가을에는 핑크뮬리로 유명해서 많은 인파가 여행하는 곳입니다.
▣ 찾아가는 길
네비에 악양생태공원 주차장을 검색해서 가면 되는데 구불구불한 능선을 타고 올라가기 때문에 천천히 운전해서 가시기 바랍니다.
주차장 주소 : 함안군 대산면 하기리 810-2
악양생태공원 여행
주차장은 입구에서 우측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는 120대 정도 가능한 곳입니다. 주차요금이나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주차장 앞에 생태공원 전체 지도가 있기 때문에 한번 살펴보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한번 보고 가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생태공원은 처녀뱃사공 노을길 1코스로 길이 2.5km 정도 됩니다. 걸어서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코스는 번호 따라 찬찬히 걸어보면 악양생태공원을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좌측길로 가면 매점과 카페가 있습니다. 이곳에 화장실이 있으니 이용하면 될듯합니다.
매점 앞에는 생태연못과 함께 인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함안 조각상이 있는 곳인데요. 사진 한 장 남기고 가시기 바랍니다.
매점을 나와 정면을 보면 큰 호수가 하나 있습니다. 익양생태공원의 생태연못인데요. 생각 보다 연못크기가 넓습니다.
생태연못 주변으로 봄가을에는 이쁜 꽃들을 심어 놓습니다. 현재는 연둣빛의 잎들이 무성히 자라나 있습니다.
연못은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빙 돌면서 산책하면 됩니다. 연못으로 가까이 가볼 수 있는 곳이 두 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연못을 반바퀴 돌다 보면 좌측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큰 잔디마당이 있습니다. 작은 공연장과 큰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 좋은 장소일 듯합니다.
잔디마당을 지나면 작은 동산에 이쁜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호기심에 바로 달려가 보니 언덕에 꽃잔디로 한가득입니다.
꽃잔디 언덕은 올라가 볼 수가 있는데요. 들어가지는 마시고 길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동산처럼 한 바퀴 빙 둘러볼 수가 있습니다.
흰색과 자주색의 꽃잔디가 동산 전체를 한가득 메웠습니다. 중간에 나 홀로 나무 한그루가 심어져 있어 사진 촬영하기도 좋은 장소인 듯합니다.
동산 뒤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그리고 좌측으로 함안천을 따라가다 보면 악양루에 갈 수가 있습니다. 악양루는 일몰 명소이기 때문에 일몰도 보고 오시면 됩니다.
동산 앞에 작은 놀이터가 있습니다. 숲 속놀이터인데요. 크기는 작지만 아이들이 뛰어놀기 딱 좋습니다.
놀이터 뒤로는 정자가 있는데요. 이곳은 숲 속나무쉼터로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장소입니다. 처녀뱃사공노래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답니다.
쉼터에서 발보는 풍경은 아주 멋집니다. 바로 함안천과 남강이 만나는 곳인데요. 유유히 흐르는 강을 보면서 여유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부모님이 계신다면 이곳에서 쉬어 가면 아주 좋아하실 듯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도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쉼터에서 입구로 가는 길은 두 곳이 있습니다. 한 곳은 둑방길을 걸어 주차장으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둑방 아래에 쭉 뻗은 길이 있는데요. 이곳이 바로 가을에 핑크뮬리로 유명한 거리입니다.
함안 유채꽃밭
봄에 악양생태공원에 오면 유채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둑방 길 아래에 유채밭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이곳에 꼭 둘러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악양둑방을 걷다 보면 두 곳에 데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데크에 서서 남강 풍경을 봐도 되고 아래로 내려가면 유채밭으로 내려갈 수가 있습니다.
약 300m 정도의 유채밭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창녕유채축제장처럼 꾸며진 유채느낌보다는 야생 그대로의 유채꽃 느낌입니다.
평일에 방문을 했는데 사진에 보시다시피 사람이 아무도 없어 한적하니 아주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유채밭으로 들어갈 수가 있는데요. 유채꽃과 함께 사진을 남겨 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악양생태공원을 둘러보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되었는데요. 유채꽃이 지기 전에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여 쉬었다가 가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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